속박

속박당한 성민이

속박.....
나를 옭아매고 있는 그 무언가
그 속박 속에서 나는 발버둥 친다.

하지만 그 속박은 내 발버둥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여전히 나를 죄고 있다.

그러나 그 속박은 나에게 언제나 말한다.
어서 나에게서 나가 너의 날개를 펴고
저 멀리 날아가렴이라고...

하지만 난 오늘도 속박 속에서 살아간다.
그의 속삭임을 계속해서 듣고 싶었던 것일까?
나의 날개를 펴고 저 멀리 날아가라는 그의 속삼임..
그의 달콤한 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