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

남산 서울타워 앞 난간에 채워진 자물쇠

Canon 5D / EF50mm / 1/60s, f22, ISO200


서울타워 앞의 난간에 채워진 자물쇠. 이곳에 자물쇠를 채웠던 이들은 자물쇠만큼 서로의 사랑이 단단하기를 바라면서 이곳에 자물쇠를 채웠을 것이다. 그러나 자물쇠가 채워진 난간이 철거되는 시점을 떠올리며, 그들의 사랑 또한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나니 이 사진은 흑백으로 변환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