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초록 그리고 그림자



ハウステンボスで

Canon EOS 5D / EF17-40L / f8, 1/100s, ISO100

하우스텐보스에서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반사적으로 셔터를 눌렀다. 내가 좋아하는 파랑 하늘, 초록 나뭇잎 그리고 그림자가 모두 있는 데 무엇을 망설이겠는가. 이곳은 비슷한 시점의 한해 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가져온 카메라와 그리고 찍기 좋아하는 피사체의 변화 덕분에 상당히 다른 사진을 남기는 기회가 되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느낌은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것 정도일까. 푸근한 네덜란드 마을의 인상을 주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맘에 든다.